파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황: 공공형 20명, 농가형 384명 (2026)
파주 농촌의 봄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이 지역 소규모 농가의 가장 현실적인 과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4월 17일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와 영농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26년 파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공공형·농가형 제도를 파주시 보도자료(2026-04-22)를 바탕으로 정리한다.
왜 지금,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중요한가
파주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농업 지대 중 하나다. 봄 농번기에는 단기·집중 인력이 특히 많이 필요하고, 소규모 농가일수록 외부 인력 확보에 의존도가 높다.
최근 중동 지역 갈등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외 변수가 해외 인력 송출 국가의 행정 절차나 파견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경우, 농번기 계절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파주시 보도자료(2026-04-22)도 이런 대외 변수가 외국인 근로자 수급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는 이 문제에 더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 단독으로 고용하려면 숙소 확보와 장기 계약 관리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데, 일정 규모 이하 농가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조건이다. 파주시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제도다. 북파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공급하는 방식이며, 파주시는 공공형 근로자를 위한 숙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공형 vs 농가형: 운영 방식 비교
두 제도의 핵심 차이는 ‘누가 근로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느냐’에 있다.
표 1. 공공형 vs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 구분 | 공공형 | 농가형 |
|---|---|---|
| 고용 주체 | 북파주농협 | 농가(고용주) 직접 |
| 공급 방식 | 하루 단위 농가 공급 | 농가별 직접 계약·근무 |
| 적합 농가 | 소규모(숙소·장기 고용 어려움) | 일정 규모 이상 |
| 파주시 지원 | 숙소 무상 제공 | — |
공공형은 농협이 고용주 역할을 맡아 숙소·계약·배분을 일괄 처리하는 구조다. 소규모 농가 입장에서는 필요한 날만 인력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이 실질적 장점이다. 농가형은 농가(고용주)가 직접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고용하는 방식이다.
2026년 4월 현재 운영 인원 현황
표 2. 2026년 운영 인원 현황 (4월 기준)
| 항목 | 인원 | 비고 |
|---|---|---|
| 공공형 총 운영 | 20명 | 라오스 16명 + 농가형 전환 4명 |
| 라오스 공공형 입국일 | 4월 12일 | 16명 |
| 공공형 계약 기간 | 5개월 또는 7개월 | 북파주농협과 체결 |
| 농가형 연간 입국 예정 | 384명 | — |
| 농가형 4월 현재 근무 | 235명 | — |
| 농가형 추후 입국 예정 | 149명 | 농가 희망 시기 |
공공형: 라오스 16명 입국 + 농가형 전환 4명
공공형 총 20명은 두 경로로 구성된다. 라오스 국적 16명은 4월 12일 신규 입국한 공공형 근로자이고, 나머지 4명은 기존 농가형 계약으로 근무하다가 공공형으로 재편입된 인원이다. 이들 20명은 모두 북파주농협과 5개월 또는 7개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가형: 235명 근무 중, 149명 입국 예정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농가(고용주)와 직접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올해 연간 384명 입국이 계획됐으며, 4월 현재 235명이 이미 입국해 근무 중이다. 나머지 149명은 각 농가의 희망 시기에 맞춰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목소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4월 17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공공형 근로자 전용 숙소를 방문해 위생·안전 상태와 냉난방 시설 등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근로자가 실제 투입된 영농 현장을 찾아 농가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파주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장에서 만난 한 농가주는 “전쟁 소식으로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까 걱정했는데 근로자들이 적기에 투입되어 시름을 덜었다”고 말했다. (파주시 보도자료, 2026-04-22) 대외 변수에 대한 불안이 현장 농가에서도 실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중동 사태 등 대외적 변수가 농번기 인력 수급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머물며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보도자료, 2026-04-22)
149명 추가 입국과 파주 농번기 전망
농번기가 본격화하면서 농가형 나머지 149명은 각 농가의 희망 시기에 맞춰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149명이 모두 입국하면 파주시 농가형 연간 목표 384명이 채워진다.
파주시 보도자료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소규모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숙소 확보와 고용 관리를 일괄 담당하는 공공형 모델은, 필요한 날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유연성으로 소규모 농가의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봄 농번기 인력 수급에 대한 불안이 현장에서 실감되는 상황에서, 공공형·농가형 두 경로가 함께 작동하며 파주 농업 인력의 공백을 채워가고 있다.
에디터 노트: 수치와 인용문은 파주시 보도자료(2026-04-22)만을 근거로 하며, 문맥 해설 구간은 편집부의 분석입니다. AI 자체 예측은 없습니다.
본 글은 파주시 2026년 4월 22일자 보도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4-22) 원문: https://www.paju.go.kr/news/user/board/BD_board.view.do?bbsCd=1023&bbsSeq=20260422081015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