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5년차 유상 수리 후기 — 화면 세로줄 패널 교체까지 1편

LG OLED TV 5년차 유상 수리 후기 — 화면 세로줄 패널 교체까지 1편

어느 날 부모님댁 OLED TV에 세로줄이 생겼다

부모님댁 거실의 자랑이었던 LG OLED TV에 어느 날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화면 중간 부분에 세로로 희미한 선이 그어져 있었어요. 처음에는 ‘설마 고장은 아니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며칠이 지나도 선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색감이 떨어지는 느낌까지 더해졌고, 화면 상하단에는 픽셀이 뭉개지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점점 무시하기가 어려워졌어요.

5년 동안 고장 한 번 없이 제 역할을 해줬던 TV라 더 당황스러웠어요. OLED TV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OLED 패널의 특성상 간혹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실제로 눈에 띄게 화질이 달라진 상태라 그냥 두기는 어렵겠다 싶어서 AS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LG OLED TV 화면 중앙에 나타난 세로줄 — AS 신청 전 증상

LG전자 AS 상담 — 유상 수리와 할인 안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AS 센터를 찾아 직접 전화했습니다. 증상을 설명하니 바로 방문 진단 일정을 잡아주셔서 안심이 됐어요. 구매 후 5년째인 제품이라 무상 AS 기간은 종료됐지만, 유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할인율과 관련해서는, 상담원분과 이후 방문하신 기사님 모두 구매 연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직접 안내받은 내용으로는 3년차 60%, 4년차 50%, 5년차 40%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셨고, 부모님 TV는 5년차라 40%가 적용됐습니다.

‘새 TV를 사는 게 나을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저의 경우 교체 비용과 지금까지의 만족도를 함께 따졌을 때 AS가 더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어요.

저도 처음 들어본 얘기라 메모해뒀는데요, 기사님이 번인 보증 정책일반 패널 결함서로 다른 정책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증상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는 AS 센터에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위 할인율은 제가 상담원분·기사님께 직접 안내받은 내용입니다. 시기·모델·진단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LG전자 AS 센터에 직접 문의해 주세요.


기사 방문 1차 — 진단과 부품 대기

AS 신청 후 이틀 만에 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신 기사님이 꼼꼼하게 진단을 시작하셨는데, 세로줄의 원인이 패널 자체의 문제라고 확인하셨고, 패널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진단은 세로줄뿐 아니라 TV 전체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이었어요. 패널 외 다른 부분에 이상이 없는지, 소프트웨어가 최신 버전인지까지 확인해주셨고, TV 기능 사용법과 관리 방법도 설명해주셨는데 5년을 쓰면서도 몰랐던 부분이라 귀에 쏙 들어왔어요.

다만 교체에 필요한 패널 부품을 바로 가지고 계시지 않아, 부품 입고 후 약 일주일 뒤에 재방문해 교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LG OLED TV 화면 상하단 픽셀 뭉게짐 — AS 신청 전 증상

기사 방문 2차 — 패널 교체 약 1시간

약 일주일 후 기사님이 다시 방문하셨고, 작업은 약 1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작업 전에 미리 허락을 구하고 과정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어요. 기존 패널을 분리하는 과정부터 새 패널을 조립하는 순간까지 옆에서 지켜봤는데, TV가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진 제품인지 실감이 됐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기사님 말씀처럼, 분리했던 순서 그대로 새 패널이 자리를 잡았어요.

LG OLED TV 기존 패널 분리 모습 — 기사님 허락하에 촬영
LG OLED TV 신규 패널 교체·조립 모습

AS 후 화질 복구와 솔직한 후기

새 패널이 장착된 TV를 처음 켰을 때, 처음 구매했을 때의 그 화질이 그대로 돌아온 느낌이었어요. 깊은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이 살아났고, 세로줄과 픽셀 뭉개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블랙이 살아나는 그 순간이었어요. 부모님댁 거실의 자랑이 제 역할로 돌아온 것 같아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AS 후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도 TV는 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화질이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며 만족해하고 있어요. 온 가족이 다 같이 TV를 보면서 색감이 살아있다는 얘기가 나올 때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아쉬웠던 점: 5년차에 패널 결함이 생겼다는 것 자체는 아쉬운 사실이에요. 부모님댁 거실의 자랑이었던 TV가 처음으로 문제를 드러낸 거니까요.
  • 만족스러웠던 점: 40% 할인이 적용됐다고 해도 비용이 만만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새 TV로 바꿀 때 들어갈 이사짐 수고나 세팅 비용, 기존 기능에 이미 익숙해진 부분을 떠올리니 AS가 맞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저는 증상이 생기자마자 바로 AS를 신청한 게 다행이었어요. 비슷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LG전자 AS 센터에 직접 문의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시기·모델·진단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니 직접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LG OLED TV 패널 교체 후 정상 동작하는 화면

이 글은 제 가족 가전 1건의 개인 경험이며, AS 정책·증상·비용은 시기·모델·진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안내는 LG전자 AS 센터에 직접 문의해 주세요.

40% 할인이 적용됐다고 해도 실제로 얼마가 나왔는지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아요. 그 부분은 2편에서 솔직하게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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